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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열며] '대선 괴담'으로 흉흉한 세밑
이런저런 송년 모임에 나가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주제가 내년의 대통령 선거 이야기다.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자녀들의 교육문제와 부동산 문제로 넘어갔다가도 이내 대선으로 화제가 옮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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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주자 동행 인터뷰 이명박
대선 예비주자 중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(右)이 13일 충북대를 방문, 특강을 마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청주=최승식 기자 13일 오후 1시 그랜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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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넘나들며 '대선 틈새' 엿보기
노무현(얼굴) 대통령이 다음 달 열린우리당을 떠날 것 같다. 청와대도, 열린우리당도 기정사실로 받아들인다. 둘 사이의 불신과 불화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기 때문이다. 28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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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력행사 좌절 … 또 '임기 도박'
노무현 대통령이 비명을 질렀다.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관둘 수도 있다고. 청와대 참모들은 '전효숙 헌법재판소장' 포기가 노 대통령에게 너무 아픈 상처를 줬다고 한다. 권력행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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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오늘은 문상 왔으니 시끄럽게 말자"
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가 23일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최규하 전 대통령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. 이날 이용훈 대법원장 등 정·관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. 사진공동취재단 전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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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생각은…] 부통령제를 부활시키자
정치권은 대통령 임기를 '4년 중임제'로 바꾸는 데 대해 대체로 동의하고 있는 것 같다. 대선.의원 동시 선거를 실현하려면 기회는 시기가 비슷한 이번뿐이다. 정치권이 개헌에 긍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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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 대통령 - 박 대표 팽팽한 150분] 한치 양보없는 설전
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7일 오후 청와대에서 각종 현안을 놓고 2시간30분 동안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설전을 벌였다. 체면을 의식해 발언 수위를 조절하기보다 가슴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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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당 연찬회 대연정 대응 엇박자
한나라당은 30일 연정과 혁신안, 불법 도청 테이프 내용 공개 등을 놓고 격돌했다. 강원도 홍천에서 30~31일 이틀 일정으로 열린 의원연찬회에서다. 연찬회에서는 현안들을 놓고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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맹형규 빅텐트 정치연합론 제기 눈길
노무현 대통령의 연정론에 맞서 '반노우국 세력이 함께 하는 정치연합'을 결성하자는 주장이 한나라당에서 나왔다. 한나라당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28일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호남과 반노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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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학규, 대통령 유고 발언 파문
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의 "대통령이 하야를 빨리 할수록 한국경제의 회생가능성 높아진다"는 발언이 정치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, 손학규 경기도 지사가 '대통령의 유고'를 언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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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한구 "대통령 하야" 주장…열린우리,강력 반발
▶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 노무현 대통령이 "권력을 통째로 내놓는 것도 검토하겠다"는 발언의 후폭풍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. 한나라당 내부에서 대통령 하야 발언이 나오는데 대해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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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당 '수도권 탈환', '탄핵 불씨 살리기', '텃밭 결집' 분주
4·15 총선까지 이제 이틀 남았다.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선거대책위원장직 사퇴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, 각 당 지도부는 13일에도 막판 세몰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.